‘이 어깨 부상’으로 진료받은 환자, 2025년 678,857명

한 해에 어깨 관절이 빠지거나 삐어서 병원을 찾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중에는 어떤 사람이 가장 많을까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통계로 어깨탈구·어깨염좌 환자 현황을 살펴보고, 어깨탈구가 어떤 상태인지도 짧게 짚어 보겠습니다.

'이 어깨 부상'으로 진료받은 환자, 2025년 678,857명
AI로 생성한 이미지

Q. 2025년에 진료받은 환자는 몇 명인가요?

2025년에 이 질병을 주상병(진료의 가장 큰 이유가 된 병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678,857명이었습니다. 2018년의 690,136명과 견주면 2% 줄어든 숫자입니다. 그 사이에 크게 늘거나 줄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Q. 해마다 환자 수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연도별 환자 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도 환자 수(명)
2018 690,136
2019 693,820
2020 636,460
2021 667,133
2022 667,578
2023 671,141
2024 686,265
2025 678,857

표에서 가장 많았던 해는 2019년의 693,820명이고, 가장 적었던 해는 2020년의 636,460명입니다. 2020년에 한 번 크게 내려갔다가 2021년 667,133명으로 돌아왔고, 이후 2022년 667,578명, 2023년 671,141명, 2024년 686,265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었습니다. 2025년에는 678,857명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이 통계는 환자 수만 보여 줄 뿐, 왜 오르내렸는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

Q. 진료비는 얼마나 들었나요?

2025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1,288억 원이었습니다. 이를 환자 1명당으로 나누면 약 19만 원 정도입니다. 다만 이 값은 전체 환자의 평균이므로, 실제 진료비는 증상의 정도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더 많고, 어느 연령대가 많은가요?

주상병과 부상병을 함께 본 기준으로 남성이 49%, 여성이 51%였습니다. 성별 차이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0%로 가장 많았고, 60대 19%, 40대 16% 순이었습니다. 중장년층에 환자가 몰려 있는 모습입니다. 이 비율은 한 해 진료 기록을 기준으로 계산한 값이며, 개인의 위험도를 직접 말해 주는 숫자는 아닙니다.

참고로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자료는 어깨탈구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운동이나 신체 활동이 많은 젊은 남성에게 더 흔하고, 넘어지기 쉬운 고령층 특히 여성도 위험이 높다고 설명합니다. 국내 통계의 성별·연령 분포가 그 이유 때문인지는 이 자료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Q. 어깨탈구는 어떤 상태인가요?

어깨 관절은 쇄골, 어깨뼈, 위팔뼈가 맞물려 이루어집니다. 위팔뼈 윗부분은 공처럼 둥글고, 이 공이 어깨뼈의 컵 모양 홈에 끼워져 있습니다. 이 공이 홈에서 튀어나오는 부상이 어깨탈구입니다. 공이 일부만 빠지는 부분 탈구도 있고, 완전히 빠지는 완전 탈구도 있습니다.

어깨는 몸에서 가장 잘 움직이는 관절이면서 가장 흔하게 빠지는 관절이기도 합니다.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운동 중 부상
  • 교통사고 등 사고
  • 어깨나 쭉 뻗은 팔로 넘어지는 경우
  • 발작이나 감전으로 근육이 수축하면서 팔이 제자리에서 당겨 나가는 경우

Q.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치료하나요?

어깨탈구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한 어깨 통증
  • 어깨나 위팔의 붓기와 멍
  • 팔, 목, 손, 손가락의 저림이나 힘 빠짐
  • 팔을 움직이기 어려움
  • 팔이 제자리를 벗어난 것처럼 보임
  • 어깨 근육의 경련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은 병력을 묻고 어깨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하며, 확인을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권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보통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의료진이 빠진 공을 홈에 되돌려 넣는 도수 정복술을 합니다. 그에 앞서 통증을 줄이고 어깨 근육을 풀어 주는 약을 쓰기도 하며, 제자리로 돌아오면 심한 통증은 가라앉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음으로 어깨가 움직이지 않도록 팔걸이(슬링) 같은 보조 기구를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착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통증과 붓기가 나아지면 재활 단계로 넘어가,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넓히고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합니다.

정리

2025년 어깨탈구·어깨염좌로 진료받은 환자는 678,857명으로, 2018년보다 2% 적었고 그동안 대체로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진료비는 총 1,288억 원, 환자 1명당 약 19만 원이었습니다. 성별은 남성 49%, 여성 51%로 비슷했고, 50대·60대·40대 순으로 많았습니다. 어깨를 다친 뒤 심한 통증, 붓기, 팔을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증상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3단상병 통계, MedlinePlus 건강주제 요약(미국 국립의학도서관) (링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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