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았을 질환이 자궁근종입니다. 국내에서 이 병을 주된 병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5년 658,812명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바탕으로 환자 수의 변화, 진료비, 진료를 많이 받는 연령대를 차례로 살펴봅니다.

2025년 한 해 진료 환자는 얼마나 될까
2025년 한 해 동안 자궁근종을 주상병(진료의 가장 주된 이유가 된 병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658,812명입니다. 이 통계는 병원이나 의원을 실제로 찾아 진료받은 사람의 수를 센 것입니다. 병이 있어도 진료를 받지 않았다면 이 숫자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집계 기준: 2025년 진료, 주상병 기준
- 환자 수: 658,812명
- 성별: 여성 100%
성별 비율은 주상병과 부상병(함께 진료한 병명)을 모두 합쳐 계산했는데, 모두 여성이었습니다. 자궁이 있는 여성에게 생기는 질환인 만큼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2018년부터 꾸준히 늘어난 환자 수
2018년 402,782명이던 환자는 2025년 658,812명이 되어 64% 늘었습니다. 연도별 숫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연도 | 환자 수(명) |
|---|---|
| 2018 | 402,782 |
| 2019 | 441,849 |
| 2020 | 524,780 |
| 2021 | 611,183 |
| 2022 | 625,864 |
| 2023 | 632,416 |
| 2024 | 634,808 |
| 2025 | 658,812 |
표를 보면 증가 속도가 해마다 같지 않았습니다. 2019년에서 2020년으로, 다시 2021년으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환자 수가 크게 늘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625,864명에서 634,808명 사이에서 비교적 완만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다 2025년에 다시 658,812명으로 올랐습니다.
다만 이 자료만으로 환자가 늘어난 이유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병이 늘었는지, 검진이나 진료를 받는 사람이 늘었는지는 이 통계가 알려 주지 않습니다.
진료비는 어느 정도였을까
2025년 자궁근종 진료에 쓰인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이 부담한 몫과 환자가 낸 본인 부담금을 합친 진료비) 총액은 3,763억 원이었습니다. 환자 1명당으로 나누면 약 57만 원입니다.
- 총액: 3,763억 원
- 환자 1명당: 약 57만 원
평균값이어서 개인마다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받는 진료의 내용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본인에게 해당하는 비용은 진료받는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어느 연령대에서 진료를 많이 받을까
주상병과 부상병을 합친 기준으로 환자가 많은 연령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 40대: 33%
- 50대: 31%
- 30대: 17%
40대와 50대를 합치면 환자의 절반을 훨씬 넘습니다. 30대까지 더하면 대부분이 이 세 연령대에 모여 있습니다. 중년 여성에게 진료가 집중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통계를 읽을 때 알아 둘 배경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생기는 양성 종양(암이 아닌 혹) 가운데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벽 안팎에서 근육 세포와 다른 조직이 자라는 것으로, 하나만 생기기도 하고 여러 개가 모여 생기기도 하며 크기도 제각각입니다.
-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모르고 지내기도 합니다.
- 증상이 있다면 생리량이 많거나 생리통이 심한 것, 생리 기간이 아닌 때의 출혈, 아랫배가 꽉 찬 느낌, 잦은 소변, 허리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골반 검사나 영상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전과 성장 호르몬,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호르몬이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정도입니다.
위험이 높아지는 요인으로는 나이가 많은 것, 가족 중에 자궁근종이 있었던 것, 임신 경험이 없는 것, 비만이나 비타민 D 결핍 같은 상태가 꼽힙니다. 반대로 임신을 할 때마다, 그리고 먹는 피임약이나 주사형 피임제를 오래 쓸수록 위험은 낮아진다고 합니다. 이는 해외 자료의 설명이며, 위 통계의 연령대 분포와 직접 이어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정리
- 2025년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658,812명으로, 2018년의 402,782명보다 64% 많습니다.
- 2025년 진료비 총액은 3,763억 원이고 환자 1명당 약 57만 원입니다.
- 환자가 많은 연령대는 40대 33%, 50대 31%, 30대 17% 순입니다.
- 이 통계는 진료받은 사람의 수이며, 늘어난 이유까지 알려 주지는 않습니다.
생리 양이나 통증이 평소와 달라졌다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치료 여부와 방법은 증상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시면 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증상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3단상병 통계, MedlinePlus 건강주제 요약(미국 국립의학도서관) (링크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