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2025년 6월 5일과 20일,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서남병원과 함께 ‘서울시 지역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전역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20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6월 5일 열린 1차 교육에서는 만성신부전 약물 및 영양 관리, 투석환자 관리에 대한 강의가, 6월 20일 열린 2차 교육에서는 노인성 폐렴, 천식, 폐암 환자 관리에 관한 전문 강의가 이뤄졌다. 강의는 각 질환별 임상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맡아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울의료원 박현경 공공의료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보건의료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애인 대상 실습형 구강건강 교육으로 큰 호응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2025년 6월 20일 호매실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올바른 칫솔질, 구강 마사지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의 건강 자립을 돕는 계기가 되었다. -
"유방암, 걱정보다는 이해가 먼저입니다"
유방암은 가족력 없이 건강한 생활을 했던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5% 이상이므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
회복 탄력성, 건강한 삶을 위해 길러야 할 능력
정신건강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회복 탄력성(Resilience)’이다. 단순히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넘어, 부정적인 상황을 빠르게 회복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말한다. -
망막 손상과 합병증, 몇 개월 지난 뒤에 찾아올 수도?
눈에 가해지는 외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이런 외상들은 때때로 별다른 증상이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몇 개월 지난 뒤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중년 우울증과 치매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
우울증과 치매 사이에는 복잡한 연관성이 있다.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잠재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연결고리가 대부분이다. ‘만성 스트레스’와도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
서울대병원, 딥러닝 기반 흉부 CT로 루게릭병 예후 예측 새 지표 개발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루게릭병(ALS) 환자의 흉부 CT 영상에서 폐와 호흡근의 용적 지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환자의 병기 및 생존 기간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폐활량 검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강동경희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헌혈유공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헌혈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혈 안전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혈액 제제의 적정 사용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
동국대경주병원, 절개 없는 전립선비대증 최신 수술법 ‘리줌’ 본격 도입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위한 최신 수술법 ‘리줌(Rezūm)’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리줌 수술은 절개나 체내 삽입물 없이 고온 수증기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국소마취로도 가능해 고령자나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공식 출범…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본격화
이대목동병원이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보건의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창업 지원과 산·학·연·병 협력 사업 강화로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
세란병원, 반복되는 눈물 고임과 충혈 ‘결막이완증’ 주의 당부
세란병원은 눈 성형 후 반복되는 결막 부종, 눈물 고임, 충혈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결막이완증 가능성을 고려한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결막이완증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흔하지만, 젊은층에서도 눈을 자주 비비거나 장기간 렌즈 착용, 성형수술 후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절개 없는 고주파 시술을 통한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
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휴고 로봇 활용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 성공
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첨단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수술은 자궁절제수술, 난소나팔관절제술, 대망절제술, 골반림프절절제술 등을 포함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3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하며 빠른 회복을 보였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로봇 수술의 적용을 다양한 부인암 치료로 확대할 계획이다. -
무더위 속 요실금 환자 고통 두 배… 적극적 치료와 예방 필요
여름철 요실금은 냄새와 습기로 인한 고통이 배가되며, 위생 관리도 어려워져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에서 환자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