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8월 19일(화) 오후 3시,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시민건강강좌’ 여섯 번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암 환자의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 관리’로, 마취통증의학과 김한가람 교수가 강연을 맡아 암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통증 유형과 신경병증의 원인,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보라매병원이 다년간 축적한 암 진료 역량과 최신 의학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10회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의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올해 진행된 강의 주제는 3월 ‘암 치료 후 면역력 강화와 감염 예방’을 시작으로, 4월 ‘암 생존자의 치아와 구강 건강 관리’, 5월 ‘피로와 만성 피로 증후군 관리’, 6월 ‘항암 치료 후 피부 관리’, 7월 ‘갑상선 관리’, 8월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 관리’ 순서로 이어진다. 이후 9월에는 ‘소화기 질환 관리법’, 10월 ‘신장 기능과 요로계 건강’, 11월 ‘수면 장애 극복법’, 12월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가 예정돼 있다. 각 강의 후에는 청중이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병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사전 신청 절차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보호자,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재협 병원장은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는 장기적인 치료 성과와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소”라며 “시민강좌를 통해 최신 지식과 실질적인 관리법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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