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술자리를 걱정하지 말지어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들

쉽게 구할 수 있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숙취해소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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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넘어서 슬슬 무더위가 찾아오는 날씨. 이런 날에 금요일 밤까지 맞이한다면 그야말로 술자리에 최적화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무르익어가는 분위기를 타고 한 잔 두 잔 비우다 보면 깊어지는 밤만큼이나 즐거움도 깊어지게 마련이다.

언제나 그렇듯, 다가올 문제는 ‘미래의 나’에게 떠넘겨진다. 바로 숙취다. 술을 마신 다음날 몰려오는 숙취에 대한 걱정은, 때때로 술자리를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물론, 본인의 주량을 알고 적당히 조절해서 마시는 것이 최고다. 하지만 어디 세상 일이 그렇게 마음먹은대로만 흘러가던가. 분위기에 휩쓸려, 혹은 다른 어떤 이유로 인해 술을 마시다 보면, 본인의 주량을 알면서도 훌쩍 넘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편의점에는 숙취해소 음료가 효자 상품처럼 팔려나가고,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들이 꾸준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현실. 숙취를 없애는데 좋은 음식들은 무엇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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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술을 마시기 전 아몬드를 한 줌 먹음으로써 숙취해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 유머 소재이긴 하지만, 국내 모 드라마에서도 며칠씩 밤새 술을 마시는 사람들 옆에서 아몬드를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구운 아몬드를 그대로 먹는 편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아몬드유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은 마트나 인터넷 등을 통해 아몬드나 아몬드유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술 마시기 전에 섭취해보면 좋겠다.

 

아스파라거스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플레이트 위에 기다란 줄기 같은 것이 함께 곁들여져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그것이 바로 아스파라거스라 불리는 채소다. 아미노산을 풍부하고 함유하고 있으며, 간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아스파라거스는 다소 딱딱한 식감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식감으로 따지면 브로콜리보다 조금 더 딱딱한 느낌이랄까. 물론 조리 방법에 따라 식감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영양성분으로만 따지면 아스파라거스는 아몬드보다도 월등하다. 단백질 보충은 물론 간 세포 보호 기능까지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몬드에 비해 시중에서 구하기는 좀 더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막상 구하더라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영 난감할 때가 많고.

숙취해소 용도로 아스파라거스를 고려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먹는 게 좋을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보편적으로는 그냥 끓는 물에 1분 정도만 데쳐서 샐러드 또는 간단하게 소금 간만 해서 먹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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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음주 전 우유 한 잔을 꼭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 술을 마시러 가는 경우, 속쓰림 방지 목적으로 우유 한 잔을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주 전 우유를 마실 경우 알코올 흡수율을 낮춰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숙취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는 영양가도 높고 건강을 위한 식단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음식이다. 다만, 우유는 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주의를 요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바로 유당불내증 때문이다. 만약 본인이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해당 증상을 위해 출시된 특수제품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영양 섭취를 위해서라면 모를까, 숙취해소를 위해서라면 다른 대안을 선택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달걀

달걀 역시 우유와 비슷하게 숙취 전 속을 채워주는 형태로 즐겨 찾는 음식이다. 특히 날달걀을 음주 전에 먹는 경우가 꽤 많다. 달걀에는 아미노산 시스테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알코올 섭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를 케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집에 있다가 술자리에 나가는 경우라면, 출발하기 전 날달걀 하나를 섭취하고 가는 편을 추천한다. 잠깐의 비릿함을 참아내면 다음날 하루가 편안할지도 모를 일이다.

 

피클

오이 등으로 만든 피클 역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꼽힌다. 피클을 만들 때는 보통 소금물이 사용되기 때문에, 피클 자체도 짭짤한 맛을 갖게 된다. 

술을 마시게 되면 몸에서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된다. 이를 가만히 놔두면 목이 마르며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때 피클을 먹어주면 일시적으로나마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해줄 수 있기 때문에 갈증을 달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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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숙취가 심해지는 유형들이 있다. 아니, 사실 그렇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선천적으로 주량이 많고 알코올 해독이 잘 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나이가 들면 숙취를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숙취해소 음식을 한두 가지쯤 알아두는 편이 좋다. 숙취해소제나 숙취해소 음료를 먹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기왕이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한두 번 시도해보고 효과를 느껴본다면, 더이상 술자리에서 숙취 걱정을 앞세우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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