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에서 오는 13일(수) ‘당뇨병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11월 13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예정돼 있으며, 장소는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이다. 이번 공개강좌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전북대병원을 비롯한 호남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메인 강좌는 각 20분씩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원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진우 교수가 당뇨병과 그 합병증의 발생에 대해 첫 번째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전북대병원 윤혜령 당뇨병교육전문간호사가 혈당 수치를 제대로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강좌를 준비했다.
다음 세 번째로는 전북대병원 영양팀 박유희 영양사가 당뇨 진단 시 음식 섭취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의 주제는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 따라하기다. 삼성서울병원 정승재 건강운동관리사가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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