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금일(1월 31일)부터 오는 2월 13일(목)까지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필수의료병동에서 근무할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2025년도 사업이다.
2024년, 사업 안착을 위한 기틀 마련
본 사업은 간호사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해, 필수 의료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간호사들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 등 주요 병동에 배치되거나,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지역거점 공공병원 등에 근무하게 된다.
본 사업은 2024년 처음 실시했다. 2024년에는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 병동에만 한정하여 지원한 바 있다. 84개 기관에 총 240명의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중환자실 68명, 응급실 52명, 수술실 29명 등)했다. 또한, 각 의료기관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2일 간의 대면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 안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지역내 필수의료기관까지 확대 지원
올해는 지원 범위를 더 확장하여, 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 등 각 지역내 필수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까지 대상으로 한다. 작년보다 지원 규모를 조금 더 늘려, 총 255명의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교육전담간호사 업무지침’을 개발하고,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및 운영에 관한 실태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12월 27일 공포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에 대한 실행 여부를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공모는 크게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하나는 필수병동(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으로 한정하며, 다른 하나는 모든 의료기관 대상으로 한다. 간호관리료 차등제 등급 등 각 기준등급 이상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오는 2월 13일(목)까지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은 대한병원협회에서 위탁받아 진행하므로, 사업계획서 또한 대한병원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5년 1월 31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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