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5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의 신청을 받는다.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예방교실은 ‘금연 두드림’ 누리집(nosmk.khealth.or.kr/ns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일(19일)부터 시작해 다음 주 금요일(28일)까지다.
담배 위해 줄이는 방문교육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015년부터 유아들을 대상으로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사업」을 추진해왔다.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보육 환경에서의 금연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예방사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교육 및 놀이형 체험관 운영 ▲부모와 함께 하는 가정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사 교육과정 및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우수사례 공모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번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 또한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교육 형태로 이루어진다. 전문교사가 동화책과 게임카드 형태로 제작된 금연교육 관련 교구를 가지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3세~5세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활용한다. 구연동화, 수준별 신체활동과 더불어 OX퀴즈, 카드 뒤집기, 율동 따라하기와 같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을 진행한다. 가정에서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재도 제공한다.
‘교실형’과 ‘버스형’ 중 택일
교육 활동의 주 교재인 ‘노담밴드’는 2021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는 창작동화다. 기존에 교육에 참여했던 아이들에게는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새롭게 교육을 받게 되는 아이들이라고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은 강사가 직접 기관에 방문하는 ‘교실형’과 버스가 방문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버스형’으로 구분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28일(금)까지 신청을 받은 다음, 전국적으로 약 2,80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교육 기회가 적은 읍이나 면 지역’과 유관기관 통계상 ‘흡연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또한, 전년도에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기관, 규모가 작은 기관도 함께 고려하게 되며, 전국 단위인 만큼 지역별 유치원과 어린이집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일정을 수립해 4월 28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놀이와 함께 담배 위해성 인식할 기회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최근 건강한 노화와 건강 형평성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흡연의 폐해를 정확히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곽 국장은 “유아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아이들이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담배와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2025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은 전국 단위로 추진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연두드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문의사항은 지역별 상담 전화를 통해 받는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5년 3월 18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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