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의료원은 24일(월) 신임 경희대학교의료원장에 오주형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경희대학교 산하의 2개 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통합한 단일 의료원 직제다.
오주형 교수는 지난 2023년부터 경희의료원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임명으로 기존 경희의료원은 물론 강동경희대병원까지 책임지는 최고 수장 자리를 맡게 됐다.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1986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상의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1998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를 시작으로 2003년 부교수, 2008년 교수직을 맡았으며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전문분야는 영상의학, 혈관 및 중재적 영상이다.
오주형 신임 원장은 교수 임용 이후로도 경희의료원에 몸담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경영관리실장,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능력 및 경영 성과 기여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경희대학교병원장, 2023년부터 경희의료원장직을 수행해왔다.
한편, 대외적으로 오주형 신임 원장은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위원회,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위원회,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대한영상의학회장 겸 이사장,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의료전달체계개선 병원협회 대표위원,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 2019년, 2023년 3회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오주형 신임 원장은 "의정사태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비상경영체제 하에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의료공백 최소화, 수익증대 및 비용 절감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나가며 안정적인 경영 정상화에 힘써왔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발맞춰 4대 중증 질환 중심의 의료 인프라 구축, 전문의 및 우수 연구전담 전임교원 확보 등 의료개혁에 앞장서며 미래 선도 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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