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제5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치매 정책 및 관리 사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구다. 16인으로 구성된 제5기 위원회는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안정적 추진을 목표로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성훈 교수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으로 늘어나는 노인 치매 환자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한의학의 활용이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에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훈 교수는 올해 1월부터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을 맡아 활발한 학계 교류를 수행 중이며, 치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정신건강분야 공공의료영역에서의 한의학 활용 방안 모색에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경희대한방병원, '상완신경총병증'의 한의치료 가능성 확인
'상완신경총병증'은 목에서 어깨, 팔, 손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신경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손상되는 질환이다. 통상적으로 6개월 내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한방으로 맞춤형 접근 가능
어린 아이들은 아직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위한 여러 방법 중 한방치료 접근법을 알아본다. -
경희대한방병원 이승훈 교수팀, 3D 동작분석기술 근골격질환 진단 유효성 확인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에서 임상 연구를 통해 3D 카메라 동작분석 시스템 '아이밸런스(iBalance)'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의학의 과학화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
경희대한방병원, 한약재 계피에 '편두통 개선 효과' 확인
편두통 진단 후 3년간 증상 완화제를 복용했음에도 효과가 없던 70대 남성 환자에게, 계피가 포함된 탕약을 처방해 약 4~5개월 만에 통증이 거의 사라지는 효과를 확인했다. -
경희대학교의료원, 제3대 오주형 의료원장 취임식 개최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통합한 단일 의료원 직제로 제3대 의료원장으로 임명된 오주형 신임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5년 3월 24일부터 2년이다. -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 분야 주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는 정액수가에 따른 의료서비스 과소 제공을 방지하고, 의료 서비스 질 적정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은 경희대학교병원을 포함해 단 12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