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난 8월 22일(목) ‘국립 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 사업비가 76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립 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을 이관 받았다. 초창기 총 사업비 475억 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외됐으나, 이후 2021년 기본 계획을 수립한 결과 총 사업비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022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4개월에 걸쳐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했다. 작년 7월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최종 사업비 규모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달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2029년까지 약 5년 여에 걸쳐 전라남도 장성군 광주 연구개발특구에 연면적 13,837㎡ 규모로 국립 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인 기본설계 진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립 후 국립 심뇌혈관센터에서는 심뇌혈관 질환 관련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심뇌혈관 질환 임상정보 및 관련 자원 확보, 공익 목적의 최첨단 기술 개발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심뇌혈관 질환은 암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이에 관한 예방관리 및 극복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의학적·과학적 근거를 축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본 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 9월 6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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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등에 방문하기 전, 환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진료 항목이 어느 정도 비용이 드는지 PC 혹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금일(5일) 의료기관별 ‘2024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을 공개한다. 해당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내 상단 [조회·신청] 메뉴에서 ‘비급여진료비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건강e음’ -
2천만 명 이상이 고혈압·당뇨 위험,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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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금일(11일) ‘유용 미생물 은행’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내 미생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집·평가 및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미생물 수집·분석을 위한 거점유용 미생물 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 소재한다. 건축면적 2,700㎡에 지상 4층 규모로 설립됐다. 연면적으로 따지면 총 7,954㎡에 해당한다. 미생물 은행에는 장류 등 발효식품, 토양 등에서 추출한 유용 미생물과 그 시료를 5만여 점 가량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는 유산균, 고초균, 효모, 곰팡이, 초산균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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