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금일(27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수료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전일제(Full-time) 박사 학위 과정을 통해 기초 의학, 공학 등 학위 과정을 거치며 연구 역량을 갖춘 의사과학자 2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중 오늘 행사에 참여한 11명의 수료생은 학위 과정에 참여한 소감과 그간의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수료자 및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향후 양성사업을 개선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사과학자(MD-Ph.D)'란 의학과 과학의 융합 분야 전문가를 가리킨다. 임상 현장(Bed)에서의 수요를 기술 개발(Bench)로 연결시킴으로써, 바이오-메디컬 산업과 국민 건강 증진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력으로 꼽힌다.
의사과학자는 의학 지식과 과학적 연구 능력을 융합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임상 연구, 신약 개발, 의료기기 혁신 등이 대표적이다. 임상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 질병에 효과적인 약물이나 치료법을 개발해 곧장 적용할 수도 있고, 실제 현장에서 환자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실질적 수요가 보장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것도 보다 높은 효율성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의사과학자 양성 규모 확대, 역량 강화 박차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140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그중 68명이 MD-Ph.D 학위를 취득했다. 나머지 72명은 현재 학위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렇게 배출된 의사과학자들은 서울대학교,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실 또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등에서 근무하며 연구를 병행하거나, 개인 창업을 통해 각자의 진로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부는 의사과학자 배출 수준을 연간 의대 졸업생의 1.6%에서 선진국들의 수준인 3%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의대 졸업생을 약 3천~4천 명 정도로 봤을 때, 90명~120명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부 과정부터 석사, 박사, 박사 후 연구 성장지원(최대 11년)은 물론, 글로벌 공동연구지원 등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분야에 특화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정부는 의사과학자 양성에 총 86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 3개소 및 대학원 5개소 컨소시엄, 석·박사 신규 8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사과학자가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총 92명을 지원한다. (신진 40명, 심화 30명, 리더 22명) 여기에 더해 의사과학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1개 과제를 선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5년 3월 27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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