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은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 질환인 이석증(BPPV)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귀 속 전정기관의 미세한 돌(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발생하는 이 질환은 머리 위치 변화 시 갑작스러운 회전성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이석정복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반복 재발하거나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 난치성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발생 시 신속히 신경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보라매병원 간호부가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Pressure Free Festival(프프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사가 주도하는 욕창 예방 활동을 공유하고, 병동별 힐링리더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예방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라매병원은 2020년부터 관리 표준화를 시행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그 결과 욕창 발생 보고율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가 강동구청에서 주관한 ‘2025년 2분기 강동구 모범구민 표창’을 수상했다. 성내동 화재와 강동구 싱크홀 등 위기 상황에서 재난의료지원팀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킨 공로가 인정됐다. 최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의료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약속했다.
최근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주인공의 3년 공백 이유가 중증근무력증으로 밝혀지며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약 13명꼴로 발생하는 이 희귀질환은 자가항체에 의해 근육 약화가 유발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기존 면역억제 치료 외에도 새로운 표적 치료제가 도입되고 있으나 고가의 비용으로 인해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과 관리, 그리고 신약의 보험 급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침 식사 전 단 한 컵의 ‘이것’이 장 운동을 활성화하고 변비와 복부 팽만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별한 식재료가 아닌, 누구나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이 습관은 바쁜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적합하다.
건국대병원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는 갑상선저하증이 조기 진단과 호르몬제 복용을 통해 충분히 정상 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주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 자가면역 질환이며, 평생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가 영국 킹스칼리지병원, 리버풀대학교 등과 함께 질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활용한 여성 건강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이 다양한 부인과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비침습적·정밀 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와 맞춤의학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팀이 단일공(single port) 로봇을 이용한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아시아 최초로 성공했다.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한 곳만 절개하는 최소 침습 방식으로 수술해 회복 속도를 높이고 흉터와 통증을 줄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환자가 모국어로 의료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치료 후에도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AI 기반 다국어 헬스케어 플랫폼 ‘리터러시M’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40대 이후부터는 뇌의 신경세포와 시냅스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특정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뇌세포 손상을 늦추고 인지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에서는 국내외 연구를 토대로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뇌 영양소 5가지를 소개한다.
무릎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구조물이지만, 손상이나 질환이 진행돼도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무릎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면 연골 손상과 관절염으로 이어져 회복이 어려워진다. 본 기사에서는 무릎 관절이 보내는 5가지 주요 경고 신호와 그 의미, 그리고 조기 관리 방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일 단 5분의 간단한 습관만으로 혈관 속 노폐물 제거와 혈류 개선이 가능하며, 뇌졸중 위험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이 방법은 별도의 비용이나 장비 없이도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이 혈관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혈류 속도 저하와 염증 반응 증가가 주요 메커니즘으로,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높인다.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거나 숨이 가빠지는 증상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한 일시적 반응일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부정맥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부정맥은 방치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몽골 바양골과 바양울기 지역에서 제12회 몽골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이화의료원 의료진과 간호사, 행정직 등 14명과 현지 의료진 16명이 참여해 총 2,036명을 진료,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2011년 첫 봉사 이후 15년간 누적 진료 인원은 1만 4,343명에 이른다.
서울대병원은 8월 11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기금’ 3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로 국내 최초 단일 진료과 전용 외과 술기교육센터가 의생명연구원 5층에 조성되며, 로봇·내시경 시뮬레이터 등 첨단 장비를 갖춰 외과 전공의와 현직 외과 의사들의 수술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술 후원인의 누적 기부액은 91억 원에 달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세포치료센터가 8월 12일 ‘퇴행성 뇌질환 신약 표적 개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알츠하이머병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등 퇴행성 뇌질환의 신규 표적 발굴, 정밀의학적 치료 전략, 바이오마커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공동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아침 공복에 사과와 바나나 중 어떤 과일이 위장 건강에 더 적합한지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두 과일은 모두 장점이 있지만, 위장 환경과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권장되는 선택이 달라진다.
손톱에 생긴 세로줄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경우 특정 영양결핍이나 전신질환과 관련이 있다. 지속적으로 변화를 보인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조기 대처가 필요하다.
식후 졸음을 단순히 소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 변화가 주요 원인일 수 있다. 반복적으로 심한 졸음을 느낀다면 대사 건강 이상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