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여름철 혈액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으로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
매년 여름철인 7~8월은 휴가와 방학 등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 인원이 줄어들며,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다. 이에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하절기 헌혈 이어가기’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수원병원은 오는 8월 7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병원 주차장 앞에서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참이 기대된다.
헌혈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공가 처리가 가능하며, 상시학습으로도 인정되어 실질적인 동기 부여도 마련됐다.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여름철 혈액 수급이 특히 어려운 시기에 우리 병원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헌혈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뿐 아니라 병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원병원은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행사 개요
-
일시: 2025년 8월 7일(목)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
장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주차장 앞
-
참여 대상: 병원 임직원 및 병원 방문자 누구나

병원전경
-
소아 무릎 부상, ‘뼈 모양’ 따라 달라진다…서울대병원 연구 세계 첫 규명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 연구팀이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 함께 진행한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의 무릎 손상이 선천적인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경골 바깥쪽 관절면의 경사가 높을수록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경골극 골절 위험이 커지고, 대퇴과간 절흔의 폭이 넓을수록 전방십자인대 파열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으로 처음으로 MRI 기반 해부학적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차이를 규명한 성과로, 맞춤형 예방법 및 조기 선별 기준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 각별한 주의 필요
여름철을 맞아 영유아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되는 수족구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족구병은 특히 영유아에게 흔하며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조혜경 교수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대암병원, 암환자 청소년 자녀 위한 정서 치유 캠프 성료
서울대학교암병원이 암환자의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힐링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부모의 암 진단으로 인해 심리적 부담을 겪는 청소년들의 감정 표현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했다. -
여름철 면역력 저하가 부른 ‘대상포진’ 급증…초기 치료·예방백신이 관건
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여름철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면역력 저하와 무더위, 냉방에 따른 신체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며, 대상포진은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신경계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보라매병원, 환자 맞춤형 스마트 재활로봇 ‘휴카고’ 도입… 능동형 보행 훈련 시대 개막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식약처 인증 보행 재활 로봇 ‘HUCA-Go’를 재활의학과에 도입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조달청이 주관한 ‘2025년 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되며 이뤄진 성과로, 환자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능동형 재활 시스템이다. 정밀한 보행 데이터 수집과 맞춤형 치료 설계가 가능해져, 환자 안전성과 재활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경희대학교병원, AI 기반 3D MRI 도입… 영상진단 혁신 나서
경희대학교병원이 최신 3D 인공지능 MRI 장비 ‘시그나 프리미어 3.0T’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고해상도 영상 구현과 검사 시간 단축을 동시에 실현하며, 체구가 크거나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 측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정밀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
강동경희대병원, 외국인 근로자 위한 의료봉사 실시… 의료사각지대 해소 앞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의료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남양주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에서 대규모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경희의료원,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추진되었으며, 진료차량을 활용한 전문 진료 및 각종 검사, 의약품 지원 등이 이뤄졌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돌봄의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세란병원, 망막질환 조기 치료 위한 ‘안구 내 주사치료’ 강조
세란병원이 습성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포도막염 등 주요 망막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안구 내 주사치료’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치료는 국소 마취 후 얇은 바늘로 진행되며, 환자의 시력 보존을 위해 조기 진단과 전문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진통제 남용, 두통 악화 부를 수 있어… 약물 과용성 두통 주의해야" 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 신경과 박중현 교수는 여름철 빈번한 두통을 단순한 불편으로 넘기기보다 뇌 질환의 초기 신호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통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할 경우 오히려 두통이 악화되는 ‘약물 과용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국립교통재활병원 정윤화 연구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국립교통재활병원 교통재활연구소 정윤화 연구교수가 ‘의사 인력의 수급 현황과 추세에 따른 적정 조정’ 논문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보건의료 인력 정책 개선을 위한 기반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
소금 안 먹으면 건강해질까? 오히려 독이 되는 저염식의 함정
‘소금은 건강의 적’이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나트륨 과잉 섭취가 고혈압,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너무나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소금을 무조건 피해야 할까요? 혹시 “나는 건강해야 하니까 소금은 거의 안 먹어”라고 생각하며 극단적인 저염식을 실천하고 있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소금, 즉 나트륨은 적도 해롭지만 부족해도 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저염식, 어디까지가 ‘적정선’일까?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2,000mg 이하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금으 -
유산균이 모든 장 건강에 좋을까? 당신이 몰랐던 유산균의 진실
많은 이들이 유산균만 챙기면 장 건강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균’ 하나로 설명하기엔 장내 환경은 훨씬 복잡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차이를 모르고 유산균 제품만 먹는다면 오히려 효과를 못 보거나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산균의 종류와 작용 원리, 올바른 섭취 방법, 그리고 진짜 장 건강을 위한 핵심 요소들을 과학적으로 살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