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금일(5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에 걸쳐 편의점 내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도록 하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사업은 지난 2022년 수도권에 위치한 각급 학교 주위 편의점들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된 바 있다. 당시 수도권 내 학교 주변 편의점 102개소로 시작해, 2023년에는 학교 외에 학원가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을 포함해 158개소로 확대하며 단계적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사업 시행 결과,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한 매장에서는 다른 매장에 비해 당 함량을 낮춘 음료가 더 많이 판매되는 성과를 확인했다. 이는 실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 또한 사람들이 익숙하게 이용하는 편의점에서도 보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에 대한 근거라 볼 수 있다.

이에 식약처에서는 이번 2024년도 사업에는 수도권 외 지역까지 확대해 총 167개소의 편의점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참여하는 매장 수는 아직 적지만, 식약처는 올해까지 사업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편의점 내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의 제도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제도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전국적으로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는 매장 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식약처는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사업에 참여하는 매장들을 대상으로 다각화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는 매장임을 알리는 인증 스티커를 배부한다.

편의점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적지 않은 업종인 만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한 매장에서 어떤 품목을 취급하는지 알기 어렵다. 이를 위해 미리 건강먹거리 코너가 있음을 주지시킬 수 있는 홍보용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강먹거리 코너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는 매장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해당 사진을 식약처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액의 편의점 쿠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2024년도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사업에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편의점들이 골고루 참여한다. 아직은 전국적인 확대 단계가 아니므로, 일부 매장들만 참여한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정책 게시물(링크)을 통해, 어느 지역의 어떤 매장들이 참여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5월 20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보도자료 원본은 정책브리핑 www.korea.kr 브리핑룸 - 보도자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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