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2주기 1차) 간암 및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강동경희대병원은 모든 평가지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한 진료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유방암 평가에서는 종합 점수 96.01점을 획득, 전국 평균 88.13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3.75점보다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두 평가에서 모두 수술 사망률(원내 사망 또는 수술 후 90일 이내 사망)과 수술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이 ‘0’을 기록해 환자 안전성과 치료 성과에서 모범적인 결과를 보였다.

간암과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각각 8개 평가지표와 6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방암 평가는 2012년, 간암 평가는 2014년부터 시행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간암 평가는 2주기 평가지표 대부분이 새롭게 도입돼 등급 없이 점수로만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강동경희대병원은 이 과정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우인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진의 헌신과 다학제 협진 시스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를 강화해 최상의 암 치료와 희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가 도입된 이후 매 회차 1등급을 획득하며 일관된 성과를 유지해 왔으며, 간암 분야에서도 고난도 수술 성과를 거두며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지난해에는 생체 간이식 복강경 간 적출 수술과 혈액형 불일치 생체 간이식 수술을 연이어 성공하며 최첨단 기술과 집도의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결과는 강동경희대병원이 암 치료 분야에서 환자 안전성과 치료 성과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향후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치료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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