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은 지난 7월 16일, 액티브레인바이오와 ‘디지털 뇌 건강 관리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노화 관리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대서울병원 C동 7층 이학혜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 및 인지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Glorifying Aging(영광스러운 노화)’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정밀 건강검진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뇌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측은 ▲정밀 건강검진 연계형 뇌 및 노화 관리 서비스 개발 ▲다학제 중심 협력 모델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스마트 병원 시스템과 디지털 환자 경험 인프라, 다학제 연계 진료 플랫폼을 제공하며, 액티브레인바이오의 AI기반 뇌 건강 분석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솔루션 고도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대서울병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 중인 정밀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중점 클리닉을 연계해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군 선별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주웅 병원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만큼, 뇌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돌봄 모델을 통해 고령화 시대의 건강한 삶을 이끄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 역시 “이번 협약은 병원의 진료·연구 역량과 바이오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한 협력 모델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인 뇌 건강 관리 체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와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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