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가 최근 열린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KSN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으며, ‘Beyond Challenges, Towards Healthier Kidney’를 주제로 전 세계 37개국에서 2,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아시아를 넘어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참여도 두드러져, 이번 대회는 국내 학술행사를 넘어 국제 신장학 교류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의미 있는 국제무대에서 수여된 ‘KSN 학술상’은 대한신장학회의 권위와 국내 신장학계의 학문적 수준을 동시에 상징하는 상으로, 국내외적으로 탁월한 연구업적과 학회 기여도를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인 이정표 교수는 "이번 수상은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환자들의 실질적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효과적인 의학교육 제공 및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서울대 의과대학 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보라매병원에서는 신장이식 및 투석 클리닉 운영을 포함한 다학제 기반 환자 중심 진료를 이끌고 있다.
또한 2024 아시아태평양 신장학회 국제 학술행사 조직위원장,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장기 계획인 재택투석 활성화 프로젝트(KHP2033)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학문적 리더십과 후학 양성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신장학 발전을 위해 교육과 진료, 연구를 아우르는 이 교수의 노력은 앞으로도 보라매병원과 국내 신장내과 분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이정표 교수 프로필 사진](https://cdn.healthlifeherald.com/news/photo/202506/2712_4720_0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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