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의료취약계층의 응급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 구급함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1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열린 ‘2025년 희망온돌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감사장 전달식’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는 영등포구청과 희망온돌 겨울나기 추진단이 공동 주최한 자리로, 2025년 캠페인을 통해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한 성과를 기념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민간 및 공공기관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지원사업팀이 수행해온 구급함 보급 사업의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응급구급함 사업’은 서울 서남권 7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응급의료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보건복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공공의료의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서는 개회 인사와 함께 감사장 수여식, 단체 기념촬영, 간담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보라매병원 측은 지역사회 내 보건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응급의료물품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고,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를 통해 보라매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은 “응급구급함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공공의료의 실질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및 자치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건강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의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의료 실현과 민관 협력의 지속적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우수기부자 감사장 전달식 단체사진](https://cdn.healthlifeherald.com/news/photo/202507/2719_4726_534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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