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에 나섰다. 병원은 지난 6월 25일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 28층 대회의실에서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공공의료 체계 내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공공의료과와 감염병관리과를 비롯해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내 보건소, 소방서, 한국장기요양기관협회, 재택의료센터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기관 간 연계 방안을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논의 주제는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환자의 이송 및 전원 시스템, 감염병 대응 및 환자안전 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수요가 높은 분야들에 집중됐다. 각 기관은 현재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연계와 상호 협력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보라매병원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 기반의 연속적 돌봄과 통합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위한 실질적 발판”이라며 “유기적인 협업 구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건강 돌봄 체계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보라매병원이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구축해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붙임] 원외대표협의체 단체사진](https://cdn.healthlifeherald.com/news/photo/202507/2727_4734_13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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