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은 산하의 부산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서울부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아우르는 3개 병원이 동시에 선정된 사례는 드물며, 그룹 차원의 일관된 의료전달체계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은 1차 동네의원과 3차 상급종합병원 사이에서 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종합병원의 진료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중등도 환자의 진료와 24시간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여 지역 주민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부는 이 사업에 총 3년간 약 2조 원(연간 약 7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중환자 진료, 응급의료,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부민병원그룹은 ▲적정진료 체계 정립 ▲진료 효과성 증대 ▲지역의료 문제 해결 능력 제고 ▲진료협력 강화 등 총 4대 기능 혁신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병원, 예방부터 재활까지 전 주기 의료를 아우르는 병원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의료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민병원그룹은 지역 밀착형 병원 운영 전략과 함께 응급의료, 중증질환, 만성질환 등 다양한 의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오며, 국내 대표적인 의료법인 기반 종합병원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민병원_보도자료]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 선정_20250701](https://cdn.healthlifeherald.com/news/photo/202507/2724_4732_19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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