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주관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2025년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해 병원은 지난 7월 4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IRB 인증 현판식’을 개최하고, 병원의 연구윤리 관리체계가 국가적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은 연구기관의 IRB 구성, 운영 절차, 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결정되는 제도로, 윤리적 연구 수행을 위한 조직적 체계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갖춘 기관에만 부여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이대서울병원 IRB는 위원회 구성, 역할 및 기능, 운영의 투명성 등 총 5개 항목, 40개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원회의 전문성과 윤리적 책임감,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대서울병원이 획득한 IRB 인증은 단순한 평가 통과를 넘어, 향후 병원의 연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전망이다. 인증을 받은 급성기병원의 경우, 향후 의료기관 평가인증에서 ‘임상연구 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위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주관기관 신청 시 가산점도 부여받게 된다.
이대서울병원 IRB 위원장 유은선 교수는 “이번 인증은 이대서울병원이 연구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적 연구환경을 갖춘 기관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의 윤리의식 제고와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에 병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이번 IRB 인증을 계기로 연구자와 연구 대상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윤리와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임상연구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윤리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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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이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집체교육을 6월 24일과 7월 16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 아래 권역 내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38명이 참석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중증도 분류와 응급처치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서울의료원은 향후에도 재난의료대응계획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훈련해 나갈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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