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7월 17일 장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와 함께 재활의료 서비스 및 재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원외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화된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방문재활 연계 진료 체계의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장안구 보건소가 진행 중인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의 대상자 중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수원병원이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체계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외래 및 방문 재활서비스, 자가 건강관리 교육, 추적관리, 물리치료 등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이 가능해진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다학제 진료팀도 운영된다. 이 팀은 복합적인 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진행함으로써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 내 재활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이 실질적인 건강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 불평등 해소와 보편적 의료접근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원외실무협의체 운영은 향후 보건소와 병원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재활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공공보건의료의 실질적인 실천과 지역통합돌봄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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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닙니다” 서울대병원 박철기 교수, 뇌종양에 대한 오해 바로잡고 치료 가능성 강조
서울대병원 박철기 신경외과 교수가 ‘세계 뇌의 날’을 맞아 뇌종양의 정확한 정보와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체 뇌종양 환자의 약 70~80%는 성장 속도가 느린 양성종양이며, 대부분 수술 또는 경과 관찰만으로도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치료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최근엔 맞춤형 진료와 신약 치료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이대서울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 획득… 윤리적 연구환경 인정받아
이대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주관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7월 4일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이번 인증으로 향후 3년간 연구윤리 역량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
한양대학교병원,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 ‘펄스장절제술(PFA)’ 성공 도입
한양대학교병원이 차세대 부정맥 치료 기술인 펄스장절제술(PFA)을 국내 임상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고강도 전기장을 활용해 심장 외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율을 높인 이 기술은 시술 시간 단축과 빠른 회복을 가능케 하며, 고령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적용되었다. 향후 부정맥 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중앙의료원, 공중보건 미래 이끌 인재 육성 본격화
국립중앙의료원이 2025년 신규 공중보건장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중보건장학생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향후에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서울의료원, 2025년 대량재해 대비 집체교육 실시…실전형 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서울의료원이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집체교육을 6월 24일과 7월 16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 아래 권역 내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38명이 참석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중증도 분류와 응급처치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서울의료원은 향후에도 재난의료대응계획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훈련해 나갈 방침이다. -
서울의료원, 폐렴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최고 등급' 획득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2014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무려 6회 연속으로 1등급을 유지하며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진료 품질 향상 노력을 증명했다.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애인 재활·돌봄 협력체계 강화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수원시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의 재활서비스 향상과 돌봄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돌봄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공공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 예방 위한 ‘제31회 Fun&Run 건강캠프’ 개최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1회 Fun&Run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참가 아동들은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건강 생활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며, 스마트밴드와 팀 미션을 통해 흥미와 건강지식을 동시에 습득한다. -
서울대병원 이정민 교수, ‘북미영상의학회 평생 명예 교육자상’ 아시아 최초 수상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북미영상의학회(RSNA)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평생 명예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RSNA 교육 부문 최고 영예로, 이 교수의 지속적인 국제 교육 활동과 학술 기여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
강동경희대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9.7점을 기록하며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종합병원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병원의 우수한 호흡기 진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
간 기능 저하 간세포암 환자도 면역항암제 효과…세계 첫 임상 근거 확인
가톨릭대학교 연구팀이 간 기능이 저하된 간세포암 환자에게도 면역항암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기존 임상시험에서 제외됐던 Child-Pugh Score 7점 환자 가운데 일부 조건을 만족하는 ‘예후 양호군’에서는 표준치료 대상군과 유사한 생존율을 보여, 향후 간암 치료 전략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