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신규 선발된 공중보건장학생 23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공공보건의료 입문 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학생들 중 선발된 공중보건장학생들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기본 이해를 다지고, 현장 실무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과정은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에 따라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의 필요성과 운영 체계, 공중보건장학제도에 대한 이해, 디지털 전환과 병원 혁신 관련 특강, 그리고 공공의료인의 역할과 비전을 탐색하는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공공보건의료 분야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는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과 황선숙 서울의료원 간호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후배들에게 실제 공공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공중보건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여러분이 미래의 공공의료를 책임질 중요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의료 형평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입문 과정은 장학생들이 향후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장학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인재 양성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7월 22일부터 이틀간 지난해 입문 과정을 수료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공공보건의료 심화 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입문 과정은 향후 국내 공공의료의 질적 향상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주춧돌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사진자료 1]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진](https://cdn.healthlifeherald.com/news/photo/202507/2791_4809_547.jpg)
![[국립중앙의료원 사진자료 2]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입문 과정 단체 기념사진](https://cdn.healthlifeherald.com/news/photo/202507/2791_4810_5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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