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안(童顔)은 마법의 단어와도 같다. 누구나 깨끗한 동안 피부를 갖기를 원한다. 깨끗한 피부는 건강의 상징이며, 동시에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다.
실제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안’이라는 말은 매우 효과가 좋은 칭찬이다. 막연히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닌, 실제로 근거가 뒷받침돼야 하는 칭찬이기 때문이 아닐까.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윤기 나는 얼굴빛’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반짝반짝 빛이 나는 얼굴색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과 등의 시술을 통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겠지만, 일상적인 습관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시술로 인한 효과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평상시 식단이 무척 중요하다. 음식 중에서 얼굴빛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지 소개해본다.
혈압, 혈류의 일등공신, 셀러리
가장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은 ‘셀러리(salary)’다. 셀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채소로, ‘양미나리’라고도 불린다. 비타민K를 공급해주는 효자 음식으로, 높은 혈압을 낮추고 전체적인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셀러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편두통이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스트레스 수치를 적당히 낮춰줌으로써 편두통 완화 및 피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풍부한 수분을 갖고 있어 건성 피부 타입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피부는 한 번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유분과 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노화를 가속시키는 원인이 된다. 셀러리는 이런 부분에서 예방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맑은 얼굴빛을 원한다면? 시금치와 붉은 피망
두 번째로 꼽히는 음식은 ‘시금치’다. 비타민A, B, C, E를 비롯해 철분, 엽산, 마그네슘, 섬유질 등 다양한 무기질도 함유돼 있어, 어지간한 영양제 몇 종류를 능가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다양한 비타민들은 항산화 작용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만큼, 시금치는 노화를 늦추고 맑은 피부색을 가꾸는데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하루 식사 중 시금치가 들어간 샐러드를 곁들이거나, 혹은 시금치 나물을 반찬에 포함시켜보자. 노력에 비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생각하면 매우 값싼 투자가 아닐까.
세 번째는 ‘붉은 피망’이다. 비타민C의 일일 권장량을 채우는데 유용하고, 이밖에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주름살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피부 전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색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살코기와 연어
채소류만 언급해 서운했다면, 네 번째에 주목하면 좋겠다. 바로 ‘살코기’와 ‘연어’다. 지방 함량이 적은 살코기를 자주 섭취할 경우, 보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여성들의 경우, 주름이 더 많이 생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단백질 섭취가 권장량에 비해 현저히 부족할 경우, 피부가 갈라지기 쉽고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살코기를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닭의 가슴살을 비롯해, 지방 함량이 적은 살코기가 도움이 되며, 식감이나 식성 등으로 인해 이런 살코기가 꺼려진다면 콩류를 활용해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된다.
연어의 경우 지방 함량이 적은 살코기와는 결이 다르지만, 심장과 뼈, 뇌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의 공급원으로 꼽힌다.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 음식이기도 하다.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여드름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식단이 될 수 있다.

항산화의 최고봉, 다크 초콜릿
마지막은 간식이나 후식으로 챙겨먹을 수 있는 ‘다크 초콜릿’이다. 다크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는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설탕 등 유해한 성분을 최소화하고 카카오 함량을 최대한 높인 다크 초콜릿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이유다.
다크 초콜릿은 보통 카카오 성분 80%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거칠어진 피부를 개선하고 햇볕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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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초고령화 시대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 판매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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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당뇨병치료제 파킨슨병 속도를 늦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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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달달함, 색깔별 파프리카 효능
건강을 위해서는 잘 먹는 것만큼이나 잘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으로부터 필요한 영양소를 취하고, 남은 잔여물은 걸러내 배출해야만 몸안에 독소로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집 안, 방 안에 쓸모 없는 오래된 물건을 방치해두면 먼지가 쌓이고 애물단지가 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랄까.‘잘 배출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꼽으라면 뭐니뭐니 해도 식이섬유일 것이다. 활발한 장 운동을 도움으로써,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들을 깔끔하게 내보낼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식이섬유는 우리 일상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다. 특히 채소 섭취가 부족할 경우, -
매일 피곤하다면?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음식을 챙겨라
혹시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항상 피곤하고 몸에 힘이 없는가? 늘 그렇게 살아오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몸속에 ‘독소’가 쌓여 있지 않은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반복되는 스트레스부터 건강한 영양 균형에 맞지 않는 자극적인 음식, 편리함으로 인한 게으름 등등. 현대인의 삶이란 그야말로 독이 되는 것들의 연속이다. 이런 환경에서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때로는 ‘자기 관리’라는 말 자체가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니까.그래서 차선책을 -
영양소, 과하면 오히려 독이다…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것들
건강을 위해 제안되는 것은 참 많다. 특히 음식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다. 어디에 좋네, 뭐가 좋네, 얼마나 좋네…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당장이라도 챙겨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종종 든다.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자면, 특정한 성분을 권장 기준치 이상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작용 같은 것들 말이다.건강관리를 위해 평상시 필요한 것들이라 해도, 개인마다 그 효과는 다를 수 있다. 알레르 -
여름철 피부노화 주의보, 일상 속 ‘피부 지킴이’ 실천법은?
장마가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호우 주의보가 이어지고, 다른 때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강수량이 집중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다.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마도 분명 문제지만, 그 이후에 몰려올 불볕 더위도 벌써부터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직사광선 아래 야외활동을 하다보면 피부가 따갑게 느껴질 때가 있다. 특히 파장이 긴 자외선 A(UV-A)의 경우, 오존층에서 대부분이 흡수되는 자외선 B(UV-B)와 달리 90% 이상이 지표에 도달한다. 자외선 차단 필름이 부착돼 있지 않는 한 유리창도 투과하는 데다가, 긴 파장으로 표피는 물론 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