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스한 봄철 잊기 쉬운 건강관리 포인트
따뜻한 봄이 한창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봄철 건강관리 포인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호흡기
봄은 추운 계절에서 더운 계절로 바뀌는 환절기입니다. 환절기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 환자가 증가하는데요.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충분한 수분 보충과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얼른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봄에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때문에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이 유행하고 장기적으로 만성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방역 및 실내공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자외선
추운 겨울 동안 피부는 햇빛을 볼 일이 줄어들어, 태양광선에 대한 적응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그러다 날씨가 다시 포근해지면서 밖으로 나오면 적응력이 약해진 상태의 피부는 자외선에 더 큰 자극을 받게 됩니다.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의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하기 때문에 보통 겨울철에 발생하는데요. 하지만 봄에도 건조한 공기와 추운 날씨 등 겨울과 유사한 환경이 있기 때문에 봄철에도 식중독 감염이나 전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따스한 날씨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활동 중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다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항상 조심하여 즐겁고 행복한 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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