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증상 완화 및 개선을 위한 일상용 운동 프로그램이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각 가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이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이하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학회장 이필휴, 이하 파킨슨병 학회)가 함께 개발했다. 파킨슨병에 대해 알려진 것들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뇌간 중앙(중뇌)에 위치한 도파민계 신경세포가 손실됨으로써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안정 시 손발이 떨리거
지금 내 ‘입맛’은 어떤가? 짠 편인가? 아니면 싱거운 편인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시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질문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말하는 한국인들의 식사 문화는 ‘맵고 짠’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물론 ‘그렇게 말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과연 건강하게 먹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미뤄두도록 한다. 실제로 한식에 매콤짭짤한 양념을 쓰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 그러니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만 해보도록 한다.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에 경고등이 켜진 것도 하루이틀 일은 아니다. 오히려
어느 날 문득, 심장의 두근거림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대개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살다보면 종종 겪는 일이고, 그리 큰일이라 여겨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을 보고 긴장해 두근거리는 것을 두고 ‘부정맥’이라며 놀리는 경우도 있다.우스갯소리로 써먹기도 하지만, 실제로 부정맥은 그리 가벼이 여길 만한 질환은 아니다. 글자 자체로만 보면 ‘맥박이 비정상인 상태(不整脈)’라는 단순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실을 알고 나면 일상의 갑작스런 두근거림마저 경각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괜스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삶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게 과연 가능할까? 글쎄… 낙관적인 답을 하지는 못하겠다. 오히려, 바쁜 일상을 보낼 때면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떠올릴 여유조차 없을 때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여유를 되찾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되어서야, 사람들은 ‘피곤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일쑤다. 균형이 깨진 생활로 인해 만성적인 피로를 겪는 경우도 많다. 만약 당신이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기력하고 피곤하다면, 만성피로 증후군에
여름이 다가온다.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했을 것이다.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뽐내려면 잘 가꿔진 몸매가 필수.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야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다이어트라는 단어는 그야말로 평생을 따라다니는 숙제 같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받아들이는 방법은 연령에 따라, 성별에 따라 다르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다른 것이 가장 크겠지만.보통 남성 다이어트 방법이라 하면 ‘근육에 집중하라’고 알려져 있다. 워낙 많이 알려진 만큼 이를 공식처럼 반복해서 읊는 경우도
앞으로는 병원 진료 시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오는 5월 20일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에 근거한 본인확인 강화 조치인데요. 단, 이는 병원 진료에만 해당되며, 약국은 기존과 같이 처방전이 있을 경우 본인확인 없이 조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건강보험은 국가가 국민 개개인이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요.기존에는 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이름과 생년월일 등만 확인하여 접수를 할 수 있었지만 타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병원을 이
뇌경색,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우리 몸의 혈관, 그 중에서도 동맥은 기본적으로 내구도가 높다.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이 온몸을 순환할 수 있으려면 그만큼 강한 힘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심장에서 뿜어지는 압력을 견뎌야 하는 동맥, 특히 심장이나 뇌처럼 중요한 장기와 관련된 동맥이 상대적으로 더욱 튼튼한 구조를 가지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기본적으로 튼튼한 것들은 작은 상처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이미 일상에서 익히 본 현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방울방울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한국 음식은 자극적이다. 모든 음식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이야기다. 특히 일부러 자극적인 음식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매운 음식을 즐겨먹으며 ‘맵부심’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은 당연하게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위장에 많은 부담을 준다. 배달음식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다음날 속쓰림이나 더부룩함,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잦은 위장 관련 문제를 겪고 있을 때 최적의 솔루션으로 추천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양배추다. 양배추
미세먼지는 무엇일까요? 입자의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를 미세먼지, 2쩜5 ㎛ 이하인 먼지는 초미세먼지라고 합니다. 흔히 미세먼지는 황사와 비교되는데요. 황사는 대륙의 사막에서 발생한 흙먼지로 크기만 보면 미세먼지에 해당하지만 칼슘, 규소 등 흙먼지에 포함된 토양 성분만을 말하며, 미세먼지는 10㎛ 이하 크기의 모든 오염물질을 포함합니다.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 정신적 불안 장애 환자도 비례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초미세먼지와 요로결석이 관련 있다는 논문
직장을 다니며 야식의 유혹을 끊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야근이나 불가피한 현장 상황 등으로 늦게까지 일하고 돌아온 날이라거나, 다음날이 휴일인 전야에는 특히 그렇다. 머리든 몸이든 한껏 쓰고나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에너지 보충을 요구하게 마련. 그러니까 야식의 유혹을 떨치기 힘든 건 몸의 본능 탓이 크다는 것이다.한밤중의 야식 메뉴로 ‘치킨 혼술 세트’라든가 하다못해 라면을 끓이게 되는 데는, 손이 많이 가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볼 수도 있다. 건강한 식습관이라는 바람직한 명분이 트렌드를
동안(童顔)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범시대적’ 키워드다. ‘노화’나 ‘항산화’ 등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직접적으로 거론되지는 않더라도 사람들은 동안이라는 단어와 이미지를 떠올린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저속노화, 가속노화 역시 본질적으로 동안과 연결점을 갖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왕이면 동안이기를 원한다. 왜 그럴까?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생명과 직결되는 세포의 수명이 다하면 곧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고, 노화는 그 과정을 나타내는 현상이자 지표다. 세포의 수명 감소, 즉 노화는 자연적 섭리이기
우리 몸은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필수 영양소라 불리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필요하며, 충분한 양의 수분도 필수적이다. 건강이 관심이 많고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든 종류의 영양소를 필요한 만큼 빠짐없이 챙기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불규칙한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은 현대인들은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대표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를 연구한 결과도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프랑스 툴루즈 대학병원의 연구진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가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춰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연구진이 실시한 임상시험은 당뇨 환자가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선행 연구에 기반해 이루어졌는데요. 이번 임상시험은 파킨슨병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환자 절반은 당뇨병 치료제인 릭시세나타이드를, 나머지 절반은 가짜 약을 복용해 비교 실험을 했는데요. 1년 뒤, 가짜 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병이 더 진행됐으며 릭시세나타이드를 복용한 환자들은 파킨슨병 증상이 더 진행되지 않았다는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방광 밑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밤톨 크기의 기관으로 통상 약 20g 정도로 일정한 크기를 유지하지만, 노화가 되면서 점차 커집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고, 이로 인해 소변 배출과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전립선비대증은 요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 방법은 1차로 약물치료를 하고, 그것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시술 또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전기칼이 장착된 내시경으로 전립선 내부를 절제하는 방법이 표준 수술법으로 널리 사용돼
5월 1일(수)부터 골다공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또한, 임산부와 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수혈을 대체할 수 있는 고함량 철분주사제 신약도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추가된다. 이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골다공증 치료제, 최대 3년까지 건강보험 지원먼저 골다공증 치료제의 경우, 기존에는 ‘치료효과가 있을 경우 1년까지만 건강보험 급여로 인정’됐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 치료제를 투약한 후 상태가 호전될 경우 건강보험 급여를 중단했
동안(童顔)은 마법의 단어와도 같다. 누구나 깨끗한 동안 피부를 갖기를 원한다. 깨끗한 피부는 건강의 상징이며, 동시에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다. 실제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안’이라는 말은 매우 효과가 좋은 칭찬이다. 막연히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닌, 실제로 근거가 뒷받침돼야 하는 칭찬이기 때문이 아닐까.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윤기 나는 얼굴빛’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반짝반짝 빛이 나는 얼굴색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과 등의 시술을 통하는 방법이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김상진)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5월 1일자로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월 아필리부의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아필리부는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uth factor, VEGF)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anti-VEGF 계열의 약제로,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이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아일
정관장은 과일의 제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을 맛있고 간편하게 줄길 수 있는 ‘굿베이스 두리안 구미젤리’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두리안은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풍부한 영양과 독특한 냄새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이다. 전 세계 두리안 수요의 90% 이상 차지하는 중국에서는 두리안 한 통 가격이 수박 한 통 가격의 10배 이상 비싸지만 부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두리안 프리덤(freedo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케겔 운동을 도와주는 안마의자 ‘카르나’를 29일 오후 7시 네이버 신상위크 라이브 방송으로 단독 공개한다.중장년층일수록 골반저근육 관리가 필수적이다. 골반저근은 방광, 장 등 장기를 지지하고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골반저근부가 수축, 이완함으로써 원활한 배변활동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 근력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운동이 바로 ‘케겔 운동’이다.신제품 ‘카르나’는 바디프랜드 제품 중 최초로 골반저근부 진동파장 신기술이 적용되어 평소에 관리하기 어려운 요도괄약근을 자극한다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닥터송이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 AI 정신건강 키오스크 ‘위로미 V2’를 납품했다고 밝혔다.시민들의 심리케어를 위해 손쉽게 이용 가능한 장소에 설치하게 된 위로미는 AI 기술을 적용시켜 사용자별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고민 상담용 키오스크로 사용자가 음성으로 고민을 이야기하면 이를 인식하고 스스로 학습했던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에 적합한 조언과 함께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한다.키오스크의 고민 상담 모드는 사용자의 고민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제언, 행동 지침 등을 초거대언어모델을 사용해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