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이나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선택지인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우회술. 건국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지현근 교수는 병변의 복잡도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다학제 협진을 통해 정확한 평가와 맞춤형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은 새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심혈관 그린라이트 건강 캠페인'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오는 7월 18일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 돌봄–재택의료와 완화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택 기반 완화의료의 국내외 사례와 루게릭병 환자의 사전돌봄계획 경험을 공유하고, 병원이 아닌 삶의 공간에서 환자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 6월 25일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 보건소, 소방서, 요양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급 이송, 감염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지역 중심 보건의료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여름철 통풍 발작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20~40대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맥주를 포함한 고퓨린 음료와 안주는 통풍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코올이 없는 제로맥주나 과일주스도 함유 성분에 따라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황지원 교수는 식습관 개선과 수분 섭취, 전문의와의 꾸준한 관리를 강조했다.
부민병원그룹 산하 부산, 해운대, 서울부민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종합병원의 진료역량 강화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것으로, 부민병원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수도권 의존도를 줄이고 실질적인 지역의료 중심병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월 27일, 정신질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 응급상황에 대한 실질적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서울시 내 주요 공공병원과 협력하여 250여 명의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오는 2025년 7월부터 2028년 말까지 응급진료 강화, 진료역량 향상, 지역 의료협력 기반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맨해튼치과 주홍국 대표원장이 교정과 발전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경희치대 97학번인 주 원장은 후배 동문들에게 모교를 위한 기부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기부금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의 시설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6월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국내 최초 ‘패밀리 프렌들리’ 형식으로 제31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의료진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적 구성과 더불어, 고위험 임신 관련 최신 연구들이 다수 발표되며 학문과 인간적인 교류가 공존한 자리로 주목받았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응급구급함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희망온돌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감사장 전달식’에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 기반의 대표적인 공공의료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란병원이 성형외과를 새롭게 개설하고, 외상복구성형과 미용성형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고효선 전문의를 초빙했다. 소아 외상 및 화상 치료는 물론, 고난도 재수술과 미세 성형까지 전방위적 진료 체계를 갖추며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응급의료 및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최대해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를 신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 임용했다. 20년 이상의 현장 경험과 정부·학계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전국 응급의료 관리체계의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이 7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초진·재진 관계없이 누구나 실명 인증만으로 진료 예약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당일 예약과 예약 취소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지털 의료 전환의 핵심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에 이르는 주요 암으로,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조기 진단과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윤영 교수는 정밀한 로봇수술이 후유증을 줄이고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며 조기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대서울병원 내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대규모 학술행사 ‘E-Alive Summer Summit’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심장혈관분야 의료진 220여 명이 참석해 대동맥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병원은 개원 이후 최단기간 수술 성과와 함께, 세계 최초 대동맥 재활치료실 운영 등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가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KSN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신장학 발전과 학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이 교수는 환자 진료와 의학 교육, 연구에 걸친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 연구진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에 복합적으로 노출될 경우 고혈압 위험이 1.8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중금속 복합 노출의 위험성을 AI 기술을 활용한 통계기법으로 분석한 첫 사례로,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감기나 피로로 치부되기 쉬운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후두암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임영창 교수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위험군은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박선화 교수가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제31차 학술대회에서 각각 특별학술상과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조산 예방 연구로, 박 교수는 초미세먼지 노출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로 주목받았다.
서울대병원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7월 3일 ‘심뇌혈관질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국적인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 구축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대안 모색에 나선다.